모기 잘 물리는 사람 / 모기가 좋아하는 원인 분석

여름철에 우리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모기가 아닐까 합니다. 속설에 의하면 유독 모기 잘 물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? 오늘은 모기 잘 물리는 사람,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, 그런 사람은 과연 특별한 체질인지 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모기 잘 물리는 사람

 

 

 

현재 모기는 지구상에 대략 3천여 종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모기는 우리 생활에 백해무익한 곤충으로 습한 환경과 더운 것을 좋아해서 여름만 되면 극성부리는 곤충인데, 모기에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. 

 

 

1. 모기 잘 물리는 사람 첫 번째

땀 많이 나는 사람

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암모니아, 땀, 향수 등의 냄새를 좋아합니다. 그 때문에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기에 잘 물립니다. 모기가 좋아하는 암모니아는 알코올 분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땀 냄새가 더 심해지고 따라서 모기가 좋아하는 원인 제공을 하게 됩니다.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더운 여름철엔 술을 안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.  

 

 

 

 

2. 모기 잘 물리는 사람 두 번째

붉은색 옷 입은 사람

미국 워싱턴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모기는 따뜻한 계열인 붉은색과 주홍색에 반응하는 반면, 녹색, 파란색, 보라색 등 차가운 계열 색은 무시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. 즉, 모기 잘 물리는 사람은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으로 모기는 붉은색을 더 좋아한다는 결론입니다. 따라서 더운 여름철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가능한 붉은 계열의 옷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3. 모기 잘 물리는 사람 세 번째

신진대사량 높은 사람

모기는 이산화탄소로 피를 빨 대상을 찾는다고 합니다. 그 때문에 모기 잘 물리는 사람은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나 임산부, 몸집이 큰 사람 등 신진대사량이 높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들이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. 특히, 임산부는 일반 여성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% 이상 만은 편이며 기초 체온도 일반 여성보다 0.2~0.5℃ 높아 모기에게 물릴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. 

 

 

 

 

모기 종류에 따라 말라리아, 일본뇌염, 뎅기열 등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. 우리 생활에 백해무익한 존재인 모기, 여름철 모기에 덜 물리기 위해서는 자주 샤워를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. 또한 여름철엔 가능한 붉은 계열의 옷을 피하는 것 또한 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. 모기 잘 물리는 사람,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 어떤 상황일 때 모기가 더 잘 무는지 원인 분석을 해봤으니 이젠 모기 물리지 않는 건강한 여름 되시기를 바랍니다.